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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5도 ‘멸종위기종 보금자리’ | |
| 노랑부리백로·대청부채 등 동식물 37종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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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지난해 전국 자연환경 조사를 통해 서해 5도와 인천 연안 도서에서 노랑부리백로, 왕은점표범나비, 대청부채 등 멸종위기종 37종과 국내 미기록종들이 일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밀조사를 거쳐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령도, 대·소연평도, 대·소청도 등 서해 5도 가운데서는 백령도가, 인천 연안 섬 중에선 볼음도가 가장 많은 멸종위기종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었다. 백령도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황새, 뜸부기 등 19종, 볼음도에서는 검독수리, 물수리, 깽깽이풀 등 16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
서해 5도에서 확인된 미기록종은 붉은부리찌르레기(가칭), 검은이마직박구리(˝), 노랑배진박새(˝) 등 조류 3종과 육상곤충인 북방길앞잡이(˝) 1종이다.
서해 5도는 소사나무 군락이 거목이나 단일 수종의 순림으로 분포하고 있고, 동백나무, 뇌성목, 실거리나무 등 난온대 식물의 자생 북방한계지로 추정돼 식물지리학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고 환경과학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