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한반도가 너무 작다한다. 또 어떤 이는 기상상태를 보면 넓다고 한다.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다. 월요일인 6일까지도 비가 내린 곳이 많았다.
올 단풍의 절정은 내장산국립공원에서 마무리 지었다. 비가 예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단풍놀이를 했다. 마지막 타는 촛불처럼 붉게 타오른 단풍은 탐방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마치 그동안 조금 서운한 올가을 단풍을 보상이라도 해주듯.
설악산은 지난 6일 공룡능선에 멋진 설경이 연출됐다. 이제 설악산은 겨울이다. 이름에 걸맞는 계절이 온 것이다. 벌써부터 설경을 동경하며 설악으로 향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산불조심, 안전사고예방. 이 단어들은 겨울철 산행 때 꼭 배낭에 챙겨야 할 필수품이다.
촬영장소 : 내장산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 공룡능선 사진/설악산=박용환 팀원(설악산사무소 탐방시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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