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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보급 활성화 속도 낸다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 속도 낸다환경부-국토부 대광위, 설명회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대광위)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연다.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유니버스 수소차. 사진 환경부 제공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해당 지역 내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광역버스 대상 수소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수소버스 제원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와 코하이젠의 수소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된다.‘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따라 2030년까지 수......
2024-09-11 환경뉴스
극한 호우 발생에도 강수량은 평년의 82.5%
극한 호우 발생에도 강수량은 평년의 82.5%기상청, 여름철 기후분석 결과‘송곳 폭우’ ‘극한 호우’ ‘물 폭탄’ 등 지난여름 국지적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고통을 겪었지만 여름철 전체 강수량은 그리 많지 않았다. 통상 여름철 비는 50%가 장마철에 내린다. 하지만 올해는 전체 여름철 강수량 중 78.8%가 장마철에 내렸다. 반면 여름철 전체 강수량은 평년의 82.5% 불과했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가뭄에 메마른 강릉시 상수원 8월 15일 오봉저수지 상류 바닥이 드러나 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5일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2024년 여름철(6~8월)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 여름철 특성은 다음과 같다. △높은 기온과 열대야 기승 △장마철에는 집중호우 △7월 하순 이후 적......
2024-09-08 환경뉴스
“생물다양성 최신 연구 정보 동료 얻어”
“생물다양성 최신 연구 정보는 물론 든든한 동료 얻어”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제주서 9개국 참여 국제생태학교“제주도 구상나무는 기후위기 최전선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변화취약종일 뿐 아직까지 멸종위기종 지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국내 구상나무 연구는 2018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정부와 학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24일 박현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박사과정(환경계획학과 환경에너지연구실)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박현지 학생은 19~26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3회 국제생태학교에 참여 중이다.그는 “관심 분야를 연구하는 일은 즐겁고 행복하지만 연구자는 혼자이기에 외롭기도 하다”며 “국제생태학교에서 생물다양성 관련 최신 연구와 개념들을 습득하는 건 기......
2024-08-28 환경뉴스
4기 배출권거래제, 비정상의 정상화 이뤄질까
기후공생, 연계의 시작4기 배출권거래제, 비정상의 정상화 이뤄질까선도적으로 제도 도입, 시장 원리 작동 미흡저가 거래, 유상할당 상향 등 해결 과제 산적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폭염에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에 대한 사람들의 공감대도 커진다. 하지만 실제 실천에 들어갈 때면 어떨까.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을 견인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이번에는 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장원리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온 그동안의 관행을 깨뜨리지 못한다면 세금 낭비는 물론 기술 개발 속도도 더뎌진다.하지만 이미 높아진 온실가스 농도를 저감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처럼 그동안 축적되어 온 갈등 해결도 도전적인 과제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을 강조하지만 이 또한 각기 다른 시각으로 또 다른 갈등을 낳는 게 현실......
2024-08-24 환경뉴스
쓰레기에서 에너지 캐고 탄소 감축도
쓰레기에서 에너지 캐고 탄소 감축도한국기후환경원-키나바한국기후환경원은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전문기업인 키나바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후환경원은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학술연구와 정책조사, 관련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됐다.한국기후환경원과 키나바는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협력을 위해 12일 서울 서초구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 빌딩 키나바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오른쪽이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연구원장. 사진 한국기후환경연구원 제공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은 “우리나라의 2030년 온실가스 국외감축목표는 3750만톤으로 해외사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기술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중”이라고 말했......
2024-08-18 환경뉴스
사람이 심은 맹그로브도 탄소저장 역할 ‘톡톡’
사람이 심은 맹그로브도 탄소저장 역할 ‘톡톡’20년 지나니 자연적으로 형성된 숲의 70% 수준토지이용 변화로 인한 추가적인 손실 억제 효과기후위기가 심화하면서 맹그로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진으로 인한 해일(쓰나미)을 막아주거나 이산화탄소 저장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연기반해법으로 중요도가 커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사진 이미지투데이맹그로브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 해안이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갯벌에 사는 목본식물 집단이다. ‘지구의 허파’ 혹은 ‘지구의 탄소 저장소’라 불린다.하지만 사람이 심은 맹그로브도 과연 엄청난 양의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자연적으로 형성된 숲만큼 효율적으로 탄소를 저장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느 정도......
2024-08-01 환경뉴스
지구 온도변화로 종 이동, 생물다양성 대변화
지구 온도변화로 종 이동, 생물다양성 대변화북미와 남미 생태계 변동성‘대미 생물교환’ 원인 분석북미와 남미 사이의 생물다양성 교환을 일으킨 ‘대미(그레이트 아메리칸) 생물 교환(GABI·The Great American Biotic Interchange)’ 원인이 지구 온도변화인 것으로 분석됐다.GABI는 생물다양성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 생물지리적 사건이다. 북미에 살던 종이 남미로 이동하고 남미에 살던 종이 북미로 서식지를 옮겼다.1일 국제학술지 ‘포유류 진화 저널’의 ‘온도변화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생물 교환기 동안 포유류 분포에 영향을 미쳤다’에 따르면 지구 온도변화(특히 냉각)가 GABI 동안 포유류 분포를 변화시켰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미 멸종률이 높아졌다.냉각 조건으로 지구 환경이 변화하면......
2024-07-09 환경뉴스
국가탄소감축 성패, 에너지 가격에 달렸다
국가탄소감축 성패, 에너지 가격에 달렸다‘과학적 결정’을 어떻게 정의할지 다시 생각 … 2035년 감축 목표에 맞춰 배출권 가격 기능 제고해야결국 ‘에너지 가격’에 달렸다. 올해 안에 수립을 목표로 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제4차 배출권거래제(2026~2030년) 기본계획의 성패 말이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회의’를 열었다. 사진 김아영 기자20일 김상협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위원장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요금 현실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제4차 배출권거래제의 배출권 가격에 전기요금이 반영되는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
2024-05-25 환경뉴스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 강화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 강화한국환경공단-순환자원유통센터 등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및 인증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다.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국내 업체의 해외 재생원료 인증제도 취득을 지원해 국제 규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국내 재생원료 인증체계를 개발하여 해외와 연동하는 게 이번 협약의 목표”라고 설명했다.한국환경공단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 및 인증표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05-05 환경뉴스
기후변화로 전세계 평균 소득 19% 감소 가능성
기후변화로 전세계 평균 소득 19% 감소 가능성과거 탄소배출량 적은저개발국이 손실 더 커기후변화 영향이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 평균(인구 가중 평균) 소득이 향후 26년 이내에 19%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이는 파리기후협정의 산업혁명 이전보다 전지구 온도 2℃ 상승 억제 목표에 따라 배출량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비용보다 훨씬 큰 수치다.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이 17일(현지시간) 실렸다.온난화로 약화되고 있는 남극 반도 서쪽의 윌킨스(Wilkins) 빙붕(거대한 얼음 덩어리).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 홈페이지이번 논문의 제1저자인 막시밀리언 코츠(Maximilian Kotz)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박사는 “북미와 유럽을 ......
2024-04-18 환경뉴스
“나만의 재능 활용·기획해 환경보호를"
“나만의 재능 활용·기획해 환경보호를"국립공원 자기주도형 자원봉사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기획해 각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국립공원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국립공원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제도는 국민의 재능과 선호에 따라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해 활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민이 봉사활동을 제안하면 국립공원공단은 필요성과 안전성 등을 심사해 안전교육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종전에는 국립공원공단이 활동 내용을 먼저 제시하고 자원봉사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다.2007~2008년 유류오염으로 더렵혀진 태안 해안을 복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사진은 해변가에 버려진 쓰레기들. 사진 이미지투데이국립공원 자기주도형 자원......
2024-03-29 환경뉴스
탄소중립은 실천 소비기업 150곳중 1곳만
탄소중립 핵심은 실천철강소비기업 150곳중 1곳만 ‘그린철강’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200곳 설문조사 결과미래 경쟁력 중요하지만 가격 부담으로 주춤‘반짝 관심으로 그칠 것인가.’ 과거와 달리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이들을 찾기 힘들어졌지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보는 더디다.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철강산업의 경우 여전히 ‘그린철강’에 대한 의지가 낮았다. 중요도는 알지만 가격 경쟁력 때문에 주춤한 게 현실이다. 그러는 와중에도 널뛰는 날씨와 가속화하는 지구온난화로 재배지도는 빠르게 변화하고 당장 먹거리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탄소중립이라는 구호는 더 이상 그만, 이젠 실천이다.국내 철강 소비 기업 150곳 중 1곳만이 ‘그린철강’ 조달 목표를 세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린철강은 제조 공정에서 화석연료를 ......
2024-03-21 환경뉴스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내달종료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4차 방류 개시…내달 종료4월부터 1년간은 7차 걸쳐 5만4천600t 방류…1호기 원자로 조사도 진행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지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4차 해양 방류를 28일 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천800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방류는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달 17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도쿄전력은 그동안 방류 과정에서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4차......
2024-02-28 환경뉴스
야생·인공증식 서산버드랜드 황새 사랑의결실
야생·인공증식 서산버드랜드 황새 사랑의결실▲ 알을 돌보는 황새 부부. 서산시 제공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야생 수컷 황새와 인공증식 암컷 황새가 짝을 이뤄 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보였다.충남 서산시는 철새도래지 서산버드랜드에서 황새 부부가 2월 들어 지난해 사용한 둥지를 보수하는 등 번식 준비 행동을 보이다 지난 8일 알을 품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12일 밝혔다.직원에 의해 목격된 새 둥지에서는 황새 부부가 번갈아 가며 알을 품고 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알을 품는 시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된다.▲ 둥지를 보수 중인 수컷 황새와 알을 보살피는 암컷 황새. 서산시 제공황새 부부는 지난해 야생 황새와 인공증식 후 방사된 개체가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학계 관심이 높다. 지난......
2024-02-20 환경뉴스
코끼리 개체 수 늘어나면 탄소흡수원도 증가
코끼리 개체 수 늘어나면 탄소흡수원도 증가숲 저장량 3~15% 더 많아져잠재적 시장가치 259억달러향후 30년간 코끼리 개체 수가 증가하면 109메가톤의 탄소(MtC=탄소 1억톤)흡수원을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 효과의 잠재적 시장가치는 약 259억달러에 달했다.사진 이미지투데이29일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의 논문 '야생동물들이 생산하는 탄소서비스 가치 평가로 보존 자금 지원(Financing conservation by valuing carbon services produced by wild animals)'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에 사는 둥근귀코끼리(Loxodonta cyclotis)가 있는 숲은 없는 경우보다 3~15% 더 많은 탄소를 저장했다. 코끼......
2024-02-05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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