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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태 위해성관리 중심으로 물정책 전환 필요
수생태 위해성관리 중심으로 물정책 전환 필요수공 녹조관리 전문가 토론수원지 양분관리 강화 시급온난화로 녹조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물환경 관리의 무게중심을 수생태 위해성 관리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통합물관리시대를 맞아 물환경 관리도 단순히 하수도보급률과 같은 지표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상수원 수질관리를 근본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폭염에 소양강 녹조 7월 29일 오전 강원 인제군 소양호 상류에 최근 폭염 지속으로 녹조가 발생해 강물이 초록빛을 띠고 있다. 인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3일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녹조관리 전문가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정세웅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녹조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는 주제”라며 “전......
2024-09-08 환경뉴스
보건복지 앞으로 20년…75세 이상·1인가구 노인 급증
사회·정책 보건복지앞으로 20년…75세 이상·1인가구 노인 급증“통합돌봄 인력·재정 재구조화”앞으로 20년 동안 75세 이상 노인과 1인가구 노인이 급증할 전망이다. 의료-요양 돌봄 필요도가 높은 집단 증가로 기존 관련 사업구조를 재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진다.30일 이영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 연구위원은 최근 보사연이 발표한 보건복지포럼 7월호에 게재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 의료·요양·돌봄의 통합적 체계 구축의 과제’ 보고서에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후 2030년부터 2040년대 후반까지 20년 동안 의료·요양·돌봄의 욕구가 큰 75세 이상 후기고령인구와 노인 1인가구의 증가세가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통계청 등에 따르면 75세 이상 후기노인은 ......
2024-08-24 환경뉴스
보건복지 조기통합 완화의료, 암환자 삶의 질·생존율 높여
사회·정책 보건복지조기통합 완화의료, 암환자 삶의 질·생존율 높여서울대병원 연구진 … 건강관리·스크레스 대처력 향상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개발한 ‘조기통합 완화의료 시스템(Early Palliative Care, EPC)’이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2년 생존율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EPC을 10회 이상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와 미국임상종양학회는 진행암 환자에게 조기에 완화의료를 제공할 것을 권고한다. 조기완화의료는 말기 이전부터 항암 치료 과정에서도 통증이나 증상을 조절하고 심리·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완화의료 서비스를 말한다.기존 연구에서는 조기완화의료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단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
2024-08-24 환경뉴스
북극 바다얼음 녹아 잠 못 든 한반도
북극 바다얼음 녹아 잠 못 든 한반도시베리아 부근 대기 상층 변화로 장마 영향 … 해빙 감소로 동아시아에 한파 발생한 적 있어지구온난화로 빠르게 감소하는 북극 해빙(바다얼음)이 우리나라 장마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변화무쌍한 모습에 도깨비 장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상기상 현상을 보인 정체(장마)전선이 활성화한 것은 열대 서태평양의 대류 활동과 북극의 적은 해빙 영향이라는 분석이다.7일 기상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7월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북극 랍테프해 해빙이 평년보다 빠르게 감소(해빙면적 하위 3위)해 시베리아 부근 상층에서 고기압성 순환이 발달했다. 이 영향으로 시베리아 부근 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성 순환 남쪽인 중국 북부지역과 우리나라 주변으로 유도된 차......
2024-08-18 환경뉴스
폭염사회, 진화하는 도시 녹색 기반 시설
이상기후 '자연기반해법'폭염사회, 진화하는 도시 녹색 기반 시설세계는 새로운 화두 ‘기후-생물다양성-사회 연계’에 주목도심습지 등 다기능성은 기본, 생물다양성 증진까지 고민폭염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왔다. 온난화로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기반해법에 관심이 집중된다. 자연기반해법은 자연의 능력을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접근 방식이다. 자연기반해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결’이 중요하다. 생태는 물론 사회구성원들과의 연결망이 제대로 형성돼야만 기후위기라는 큰 산을 넘을 수 있다. 자연을 품은 도시의 회복탄력성은 기대 이상이다.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심화하면서 전지구 최고기온과 폭염 기간도 해마다 갱신중......
2024-08-01 환경뉴스
울릉 하늘길에 펼쳐진 난제…인간 - 자연 공존의 길
울릉 하늘길에 펼쳐진 난제…인간 - 자연 공존의 길괭이갈매기 집단서식, 울릉공항 운영 시 조류충돌 예방 강화 시급사람 때문에 유입된 '집쥐'가 독도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 대책 필요개발이냐, 보전이냐. 기후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지만 이러한 논쟁은 여전히 계속된다. 장기적으로 생물다양성 감소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현 세대와 미래세대의 필요를 모두 충족시키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고민해야 할 지점은 무엇인지 현장을 다녀왔다. 우리는 보다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과학으로 문제를 진단하지만 결국 궁극적인 해법은 공동체에 있다.관음도 인근 도로에는 괭이갈매기 찻길 사고가 빈번하다. 그만큼 수가 많다는 뜻이다.#1. “아이쿠, 큰일 날 뻔했네. 괭이갈매기를 칠 뻔......
2024-07-09 환경뉴스
“국제사회에서 동아시아 기후변화 분석 주도하겠다”
“국제사회에서 동아시아 기후변화 분석 주도하겠다”인터뷰|김 호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일반적 우울과는 다르게 ‘기후불안’ 문제 접근해야지자체 적응정책 더 중요. 기후변화적응법 필요해기후위기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불안 등 새로운 정신건강 문제가 등장하고 감염병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감축과 자원안보가 급부상함에 따라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들 제품에서 나오는 오염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문제가 화두다. 기후위기와 순환경제, 건강. 이렇게 다르게만 여겨지는 주제들도 사실은 하나의 큰 원처럼 엮여있다.“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은 생각만큼 빠르게 나타나지 않아요. 대규모 자료를 오랜 기간 동안 검토해야 하는 특성상 결과도 늦죠. 바로 체감이 되......
2024-05-07 환경뉴스
내주 플라스틱협약 4차 회의... "최종회의 개최국 한국, 감축 적극 주장해야"
플라스틱협약 4차 회의... "최종회의 개최국 한국, 감축 적극 주장해야"23일 캐나다서 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회의11월엔 부산서 최종 5차 회의 갖고 성안 예정국내 13개 단체 "생산단계부터 적극 규제 필요"15일 서울 용산구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 회원들이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을 앞두고 시민사회 의견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요구안을 표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환경단체들이 우리 정부가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는 11월 마지막 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개최국으로서 강력한 협약 성안에 기여하라는 것이다.환경운동연합·그린피스 등 13개 단체가......
2024-04-19 환경뉴스
야생동물 이동이 탄소 흐름 바꾼다
야생동물 이동이 탄소 흐름 바꾼다온난화 억제, 생태계 역할 관심이상가뭄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를 완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생태계 내에서 이산화탄소(CO₂) 흡수 체계를 변경하는 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송이나 전환 부문 등 인간의 인위적인 행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다량 배출 체계를 바꾸는 일뿐만 아니라 자연 체계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25일 ‘사이언스’의 논문 ‘동물과 탄소 순환의 동물지구화학’에 따르면, 생태계 내 야생동물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전지구 탄소 수지가 과소평가되거나 과대평가될 우려가 있다. 이 논문의 주요 저자는 오즈월드 슈미츠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 등이다.탄소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동물들의 행동. 출처: ‘......
2024-03-29 환경뉴스
범람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국가 표준 만든다
범람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국가 표준 만든다기상청, 양자컴퓨팅 등 미래 융합기술 개발 나서기상기후데이터 활용, 기술 수요국 맞춤형 수출기후위기에 대한 높아진 관심만큼 다양해진 기후변화 시나리오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가 표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만들어 관계 부처들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 수립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범정부 차원의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기본계획' 수립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0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정책 목표는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이다.유희동 기상청장은 20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주요 정책 추......
2024-02-27 환경뉴스
‘제주의 허파’ 곶자왈 사야(buy) 제주가 산다(live)
‘제주의 허파’ 곶자왈 사야(buy) 제주가 산다(live)제주도, 도비 20억 들여 13만㎡ 매입 보전 관리산림청도 올해 국비 50억 투입 사유지 50㏊ 매입2009년부터 작년까지 710억 투입 637㏊ 사들여▲ 제주도 곶자왈의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제주도가 ‘제주의 허파’ 곶자왈 매입에 도비 20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13만㎡를 매입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13만㎡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2015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을 실시한 결과 곶자왈 면적은 총 95.1㎢이다. 이 중 보호지역은 33.7㎢(35.4%)이며, 보호지역 내 사유지는 22.1㎢로 65.4%를 차지......
2024-02-20 환경뉴스
평화로·산록로…해발 300m 대규모개발 당분간 보류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해발 300m 중산간 지역 대규모개발 당분간 보류대규모 개발사업 제한 청정환경 보전상반기 중산간 도시관리계획 기준 마련하반기 도민 공론화 거쳐 연내 확정 전망▲ 제주도가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제한해 청정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한다. 사진은 제주시내의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제주도가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 등에서 한라산 방면 지역으로 지금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을 제한함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을 원천 차단한다. 도시지역외 지역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 제한지역 지도. 제주도 제공제주도가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당분간 제한한다.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제한해 청정환경과......
2024-02-05 환경뉴스
시간당 3000만 톤씩 사라지는 그린란드 빙하... 지구 숨통 위협
시간당 3000만 톤씩 사라지는 그린란드 빙하... 지구 숨통 위협미 연구팀 "녹은 빙하, 추정보다 20% 더 많아"해류 순환 체계 붕괴 위험 "극한 기후 불가피"그린란드 쿨루스크 인근에 떠다니는 빙하의 모습. 2019년 8월 촬영된 장면이다. 쿨루스크=AP 뉴시스북극 근처 그린란드에서 애초 알려진 것보다 20%나 많은 양의 빙하가 녹아 없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00년대 들어 해빙에 가속도가 붙은 결과 그린란드에서 사라진 빙하만 시간당 3,000만 톤에 달한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단적 해수면 상승 재앙이 현실이 될지 모른다는 과학계의 경고가 잇따른다.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산호세주립대 등......
2024-01-19 환경뉴스
이산화탄소 흡수량 많은 갯벌?
이산화탄소 흡수량 많은 갯벌?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산림 조성에도 힘을 쓰고 친환경 자동차, 제품 등을 사용하고 있죠.하지만 연안 생태계가 이산화 탄소 흡수에 탁월하고 중요하다는 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이렇게 중요한 연안 생태계에 대해 설명해 보겟다.연안 생태계란? 해안선 부근에서 바다와 육지 사이에 형성되는 생태계를 말한다.이 생태계는 다양한 생물종과 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존재하는 환경을 포함한다.연안 생태계는 해안의 해류, 조수, 염분, 온도 등의 물리적 조건과 함께 해양 식물, 동물, 미생물 등 다양한 생물들로 이루어져 있다.이 생태계는 해안의 생물들이 서로 의존하고 상호......
2024-01-15 환경뉴스
환경박사 장재연의 '사랑해 만타'
환경박사 장재연의 '사랑해 만타'삼면이 바다인데 왜 바다를 모를까장재연/ 나녹/ 2만5000원"'삼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의외의 현상이라 아닐 수 없어. 하긴 어릴 때부터 바다생물을 본 경험이 매우 적고 바다생물에 관한 정보나 교육을 접하지 못했기에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지. 어린이에게 바다생물을 더 많이 소개할 기회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미래세대의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책 '사랑해 만타'에서 장재연 박사가 한 말이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재단법인 숲과나눔'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 박사는 지식인의 제 역할을 하고자 여러 환경시민운동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1980년대 온산병 대책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1990년대 평택 소각장, 매향리 소음 소송 등에 참여했다. 온산병은 ......
2024-01-08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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